10일에 발생한 나이지리아 교회 테러 사건은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 하람의 소행이라고 이 단체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날 나이지리아 기독교 교회 2곳에서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1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세가 불안한 나이지리아 동북부와 이른바 ‘중간벨트’라고 불리는 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간벨트’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이슬람 교도들인 나이리지아 북부와 기독교도들이 대부분인 나이지리아 남부를 가르는 지역입니다.

10일, 먼저 나이지리아 중부 조스 시의 교회 밖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습니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기독교도 청년들이 보복으로 이 지역 이슬람 교도들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 주의 비우 시의 한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는 가운데 무장괴한이 총격을 가해 최소한 1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