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이유로 구금된 사람들 대부분이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문은 반인륜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구금자들에 대한 고문을 비롯한 학대의 강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1970년대와 80년대의 암울한 시기를 연상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으로 피난한 시리아인 25 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시리아 정부 군이 31가지 고문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구금 중 의혹의 사망자가 반정부 시위 처음 5개월 동안 88명에서 시위 1년 후에는 270여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