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코트디부아르 공화국에 500명의 평화유지군을 추가 파병할 예정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파병이 다음달에 있을 선거와 관련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공화국에 평화유지군을 추가 파병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선거를 다시 연기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500명을 추가 파병할 예정이며, 주둔 기간은 길어도 6개월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0월31일에 있을 코트디부아르의 선거 준비와 선거 전후 정국 안정을 돕기 위해 추가파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에는 8천5백여 명의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공화국에서는 지난 5년 동안 7차례나 선거가 연기되었습니다. 주요인은 투표 자격을 둘러싼 논쟁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이달 초, 코트디부아르의 정치인들은 유권자 명부를 확정함으로써 문제를 일단락 지었으며, 지난 24일 유엔이 이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지난 2월 코트디부아르의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은, 불법적인 유권자 등록으로 선거관리 위원장을 해임하고 내각 해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후 새로운 선관위와 내각이 구성될 때까지 약 2주간 반정부 세력의 대규모 폭력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10월에 있을 선거는, 2002년 내전 후 남북으로 갈라진 코트디부아르를 재결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