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유럽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감행하면서 이탈리아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데 대해 이탈리아 당국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 정부가  인질 구출작전을 사전에 이탈리아 정부에 통보도 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탈리아 의회의 마씨모 달레마 국가안보위원장은, 영국 정부가, 불행한 결과로 끝날  수 있는 위험한 인질 구출작전을  이탈리아 정부와 협의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관한 정치적, 외교적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소코토에서 납치된 이탈리아인과 영국인 인질들은   8일, 영국과 나이지리아 특공대의 합동 작전 중에 납치범들에 의해 살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