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 기지 공격, 미·영국군 3명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의 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 공격으로 미군 2명과 영국군 1명이 숨지고 적어도 12명이 다쳤습니다.

미군 소식통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은 성명에서 어제 오후 로켓포 18발이 타지 기지에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지 기지에는 이슬람 무장세력(IS) 격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 등 국제연합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이 사건에 대해 통화했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파트너들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