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는 오늘 내년 대통령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총선 결선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이번 투표는 마즐리스라고 불리는 이란 의회의 2백90  의석 가운데 65석이 대상이며, 이 중 25석은 수도인 테헤란에서 선출됩니다.

앞서 지난 3월 2일 실시된 총선에서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를 지지하는 세력이 전체 의석의 7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정권에 반대하는 보수세력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하메네이 간 관계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 해 하메네이의 고위 공무원 임명에 대해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