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신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프랑스 정부군을 당초 계획보다 1년 더 앞당겨 철군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8일 미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올해 말에 아프가니스탄에서 프랑스 군을 철수시킬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프랑스 파병 군인 4명은 미군의 아프간 시신 소변 동영상에 분개한 정부군에 의해 사살됐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은 항의의 뜻으로 아프간 파병 프랑스군의 조기 철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철군 이후에도 프랑스는 아프간에 대한 지원 임무를 계속하겠지만,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포함해 해외 지원 국가들과 함께 20일 시카고에서 프랑스군의 철수 문제와 국제 지원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