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미국과 러시아 군 수뇌부가 11일 전화통화를 하고 안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과 전화통화해 “최근 안보 환경을 포함해 상호 우려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합참에 따르면 밀러 의장은 이날 파키스탄의 카마르 자베드 바즈와 육군 참모총장과도 통화하는 등 최근 며칠간 여러 국가의 군 수뇌부와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이날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밀러 의장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상호 관심사인 안보 문제와 세계 각 지역의 안정성 유지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통화가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모두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밀리 의장과 게라시모프 참모장은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군용차량이 출동하는 사고가 난 이후 전화통화를 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