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데머 미 법무부 산하 국가안보실장(왼쪽)과 미국 연방수사국(FBI) 마이클 크리스트맨  피츠버그 지부 특별 수사관(오른쪽), 데이비드 보우디치 FBI 부국장이 19일 워싱턴 법무부에서 컴퓨터 해킹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군 정보요원 6명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다.
존 데머 미 법무부 산하 국가안보실장(왼쪽)과 미국 연방수사국(FBI) 마이클 크리스트맨 피츠버그 지부 특별 수사관(오른쪽), 데이비드 보우디치 FBI 부국장이 19일 워싱턴 법무부에서 컴퓨터 해킹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군 정보요원 6명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다.

미국 법무부는 어제(19일) 러시아 정보장교 6명을 국제 해킹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들이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와 2018년 한국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해킹을 비롯해 국제적 관심을 끌었던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공소장에서 기소된 6명 모두 러시아 군사정보국(GRU) 소속이며,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가장 파괴적이고 타격이 큰’ 사이버 공격을 일삼아 온 해킹 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데머스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에 제안한 ‘사이버 관계 리셋’이 왜 냉소적으로 평가되고 또 값싼 선전 활동에 지나지 않는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법무부는 50쪽에 달하는 공소장에서 해커 가운데 한 명은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민주당 측 이메일을 해킹해 기소됐던 용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데머스 차관보는 이번 발표가 미국 대선을 2주 앞둔 시점에서 나왔지만 오는 11월 대선과 관련된 혐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