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photo provided by the Russian Defense Ministry, Russian and Serbian soldiers in action during exercises near…
21일 세르비아와 러시아 방위군이 베오그라드 인근에서 연합 훈련을 하고 있다.

미국과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는 러시아가 세르비아와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세르비아와 러시아 방위군은 20일 수도 베오그라드 인근에서 약 200명의 병력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양국의 훈련에 "불법 군사 조직 제거와 실탄 사격, 그리고 "반테러" 작전이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 이달 초 '디펜더 유럽 2021'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미국과 EU의 합동훈련에 26개국과 2만 8천 명의 연합군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나토 동맹과 파트너 간의 작전 준비, 그리고 상호운용성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시 존 커비 미 국방장관은 "이번 훈련은 본질적으로 방어적이며, 공격성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필요하다면 우리 군이 위기에 대응하고 대규모 전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북유럽,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등 우리의 능력을 유지하면서 서부 발칸반도와 흑해 지역에서 전략적 안보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발전 시켜 왔으며, 내무부는 20일 러시아를 "훌륭한 안보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EU 가입을 공식 추진하고 있으며 나토와 평화봉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