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4일 삼종기도를 하기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도착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4일 삼종기도를 하기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도착했다.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회 교황이 수술을 잘 마쳤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어제(4일) 성명에서 교황이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며 "예정된 수술을 받은 뒤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얼마나 오랫동안 마취 상태에 있었는지 등 수술에 관한 세부 사항과, 얼마나 더 병원에 머물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교황청은 앞서 교황의 수술을 발표하면서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장 협착증은 통상 고령층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주기적인 복통을 유발하는 장 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한 뒤에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이 입원한 제멜리 종합병원은 전통적으로 교황을 전당하는 병원으로 교황이 아플 경우에 대비해 항상 10층에 교황을 위한 병실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1년 5월 터키계 청년에 저격당한 뒤 위독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이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은 바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