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oming Italian Prime Minister Mario Draghi leaves after a meeting with Italian President Sergio Mattarella in Rome
이탈리아 새 정부를 이끌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2일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과 회동 후 취재진에 손을 흔들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탈리아 신임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드라기 전 총재는 12일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을 찾아, 정당 간 협의로 의회 과반 지지를 얻은 사실을 보고하고 총리로서 차기 내각을 이끌겠다는 뜻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드라기 전 총재는 새 내각의 장·차관 명단도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제출했습니다. 총리 취임식은 13일 진행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오성운동(M5S)' 등 주요 정당들이 구성한 연립정부가 붕괴하고 주세페 콘테 총리가 사임한 뒤, 마타렐라 대통령은 지난 3일 드라기 전 총재를 불러 내각 구성 권한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이후 드라기 전 총재는 의회 내 대다수 정파의 지지를 확보해, 거국내각 구성을 성사시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