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대선 후보인 무소속의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후보(왼쪽)과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가 지난 1일 TV토론회를 앞두고 기자단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스트리아 대선 후보인 무소속의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후보(왼쪽)과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가 지난 1일 TV토론회를 앞두고 기자단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일요일(4일)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지지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가 당선될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극우 성향의 대통령이 탄생하게 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난민들로 인한 재정적 부담과 자국의 복지 정책아래 이민자들이 혜택을 보는 데 대한 불만 그리고 지난해 유럽의 난민 사태와 함께 시작된 일련의 테러 공격 등으로 인해 유권자들 사이에 반체제, 반이민 정서가 커진 상황입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5월 치러진 대선에서 무소속인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후보가 극우 정당인 자유당의 호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부재자 투표 부정 의혹으로 투표 결과가 무효가 되면서 일요일(4일) 재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