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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아-아제르바이잔 무력충돌…”민간인 피해 발생”


4일 아제르바이잔의 아르마니아계 무장대원들이 군용 트럭에 타고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4일 아제르바이잔의 아르마니아계 무장대원들이 군용 트럭에 타고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옛 소련 국가인 아르마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현지시간 27일 오전, 아르마니아 니콜 파쉬냔 총리가 페이스북에 아제브라이잔군이 민간인 정착촌에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르마니아 국방부는 그 보복으로 아제르바이잔군 헬기 2대와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아르메니아 쪽이 먼저 해당 지역에서 가까운 자국 영토에 대규모 도발행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앞서 지난 7월에도 무력충돌을 벌여,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사상자 15명이 발생했고, 아르메이나군 100명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민간인 정착촌 지역을 두고 1988년부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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