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재 독일 대사관 건물 지붕에서 대사관 직원들이 수리공들이 배너를 고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주재 독일 대사관 건물 지붕에서 대사관 직원들이 수리공들이 배너를 고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정부가 자국 주재 독일 외교관 2명을 추방한다고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독일이 러시아 외교관 2명을 추방한 데 대한 맞대응입니다. 독일 정부는 조지아인 살해 사건 조사에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 외교관 2명을 추방한 바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피살된 조지아인은 체첸 무장투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독일 사법당국은 러시아나 체첸 당국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12일) 성명을 내 독일대사를 초치해 자국 외교관 추방에 항의했고, 독일 외교관 2명에게 일주일 안에 러시아를 떠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이 조처가 불가피했고, 독일 정부 조처는 근거가 없다고 오늘(12일) 설명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사태가 양국 간 건설적인 대화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