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모스크바에서 의회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4일 러시아의 핵추진 잠수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쇼이구 국방장관은 잠수함에 있는 “원자로 부분을 완전히 분리해 접근을 차단했다” 말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또 쇼이구 장관은 승조원들이 원자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완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사흘 만에 푸틴 대통령과 쇼이구 장관의 대화로 사고 잠수함이 핵 추진형이라는 사실이 처음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노르웨이 북쪽에 있는 바렌츠해에서 1일 심해용 잠수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