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내전에서 인종청소를 자행한 세르비아계 정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가 20일 유엔 산하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보스니아 내전에서 인종청소를 자행한 세르비아계 정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가 20일 유엔 산하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동유럽 보스니아 내전에서 인종청소를 자행한 세르비아계 정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가 20일 유엔 산하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는 이날 카라지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에서 받은 징역 40년 형은 너무 가볍다며 형량을 무기징역으로 늘렸습니다.

올해 73살인 카라지치는 1995년 보스니아 동부 스레브레니차에서 8천 명 이상의 무슬림을 대량 학살한 혐의로 지난 2016년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또 카라지치가 지난 1992∼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민간인을 포함해 1만 명 이상을 대량학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앞서 카라지치는 2016년 열린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0 년형을 선고 받자 항소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