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오른쪽)과 니콜라 디미트로프 마케도니아 외교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나토가입서명식을 마친 후 가입의정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오른쪽)과 니콜라 디미트로프 마케도니아 외교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나토가입서명식을 마친 후 가입의정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발칸반도 국가인 마케도니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오늘(6일) 마케도니아의 나토 가입의정서를 체결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에는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니콜라 디미트로프 마케도니아 외교장관이 참석했습니다. 

니콜라 디미트로프 장관은 나토의 29개 동맹국과 나란히 하게 됐다면서, 정식 회원국으로서 부여받게 될 의무를 이행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마케도니아의 가입은 나토의 기준을 충족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개인의 자유 등 나토의 가치를 준수하는 다른 나라에도 문이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마케도니아는 29개 나토 회원국들이 가입의정서를 모두 비준하면 정식으로 나토의 30번째 회원국이 됩니다. 이런 절차에는 약 1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옛 유고연방에서 분리된 마케도니아는 1991년부터 나토 가입을 희망해왔으나 이웃나라인 그리스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마케도니아가 국호를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변경하기로 그리스와 합의하면서 걸림돌이 제거됐습니다. 

러시아는 마케도니아의 나토 가입이 지역 안정을 저해한다며 반대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