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22일 노란 조끼 시위대가 최루가스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22일 노란 조끼 시위대가 최루가스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주말마다 계속된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가22일에도 이어졌지만, 참가자 수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자들은 수도 파리에서 2천 명 등 전국적으로 3만 8천 명이 이날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17일에는 전국에서 28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도 2주일 전 수 백 명에서 어제는 81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파리에서 22일 저녁 샹제리제 거리에서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긴장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발사했고,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지난 달 17일 시작된 노란 조끼 시위는 유류세 인상 계획에 대한 항의로 시작됐지만,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자유주의적 경제 개혁 정책에 대한 항의로 확대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류세 인상 철회와 최저임금 인상 등 일부 양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