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
1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11일) 밤 스트라스부르 시내에 있는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용의자로 29세 셰카트 셰리프 씨를 지목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셰리프 씨는 감시대상으로 지목된 극단주의 성향의 인물로, 범행 당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5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프랑스 정부는 보안경계 등급을 '비상공격'으로 격상하고 주변 검문과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유럽의회 본부가 있는 곳으로, 이번 사건으로 유럽의회는 일시 폐쇄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