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발틱해 상공에서 러시아 SU-27 전투기가 미군 RC-135U 정찰기에 근접 비행하는 장면을 미 공군이 공개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발틱해 상공에서 러시아 SU-27 전투기가 미군 RC-135U 정찰기에 근접 비행하는 장면을 미 공군이 공개했다. (자료사진)

러시아 전투기가 5일 흑해 상공에서 미국 정찰기에 위험한 근접 비행을 했습니다.

미 해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수호이(SU)-27 전투기가 흑해 국제공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미 해군 소속 정찰기 EP-3 앞쪽으로 매우 가깝게 지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전투기의 접근 장면을 포착한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는 25분간 미군 정찰기를 따라붙었으며 한 차례 더 가까이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 조종사가 러시아 영공 침투를 막기 위해 출동했으며 필요한 모든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 상공 국제공역을 비행하던 미 해군 정찰기에 근접 비행해 미국이 강하게 항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