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스와 독일이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 안에서 발생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기 씨 사망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20일, 정확한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철저하고 성실한 조사를 촉구하면서, 살인범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하이코 마스 외교장관은 20일 공동성명에서, 카쇼기 씨 사망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쇼기 씨 사망의 구체적인 상황과 관련해 사우디의 투명성을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나온 설명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 안보 고위대표는 카쇼기 씨 사망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철저하고 믿을 수 있으며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2일 영사관에 들어갔던 카쇼기 씨가 영사관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가 우발적인 주먹 싸움이 벌어져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