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벨기에 브리쉘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모습.
지난 6월 벨기에 브리쉘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모습.

유럽연합(EU)은 오늘(19일)부터 이틀 동안 비공식 정상회의를 열고 영국의 브렉시트, EU 탈퇴 협상과 난민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EU 탈퇴를 준비하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브렉시트 협상의 마지막 국면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행하게도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시나리오가 상당한 가능성이 있지만, 책임감 있게 대처한다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노 딜 브렉시트’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영국 정부의 문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교착 상태에 빠진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영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의 최대 현안인 난민 문제를 둘러싼 회원국 간 갈등을 완화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