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도시 라말라 인근에 위치한 슈벗에 유대인 정착촌이 보인다. (자료사진)
지난 2016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도시 라말라 인근에 위치한 슈벗에 유대인 정착촌이 보인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점령지 서안지구에 2천500채 규모의 새 정착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오늘(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 정착촌 건설을 위한 승인을 다음 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1천400채에 대해 즉시 건설을 승인해 줄 것을 관련 위원회에 요청하고,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지역에서 다양한 규모의 정착촌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버만 장관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팔레스타인 측의 공식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는 지난 22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이스라엘 정착촌 사업의 위법성과 가자지구 유혈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서안지구 등에 끊임없이 정착촌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팔레스타인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 26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는 현재 약 50만 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