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반 헝가리 총리 부부가 8일 부다페스트의 선거구에서 투표하고 있다.
오르반 헝가리 총리 부부가 8일 부다페스트의 선거구에서 투표하고 있다.

헝가리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8일) 실시된 가운데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세 번째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우익 국가주의 성향의 피데스당은 총선 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40~50%의 지지를 받아 선두를 달렸습니다. 

피데스는 유럽 내 이민을 반대하는 등 강경 국가주의를 지지해 왔습니다. 

야당인 사회민주당은 이날 오전 투표율이 과거보다 높게 나오자 오르반 총리의 3연임을 막기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총 199개 의석 가운데 3분의 2를 확보해 국가주의를 강화하는 개헌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