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대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용으로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최근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국제질서 2018’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과 관련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는 아주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전제한 뒤 핵무기 사용 결정은 조기 경보 시스템이 적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포착하고 러시아 영토 내 탄두 도착 시간을 파악했을 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에게 대응할 합법적 권리가 생길 때 이뤄지는 보복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 요격이 불가능한 새로운 전략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무기 개발이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미사일 방어망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오는 18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