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선에서 최다득표한 '오성운동' 루이지 디 마이오 대표가 5일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이탈리아 총선에서 최다득표한 '오성운동' 루이지 디 마이오 대표가 5일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4일 치러진 이탈리아 총선 초기 개표 결과 ‘우파연합’이 득표율 37% 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이탈리아 내무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31세의 루이지 디 마이오 대표가 이끄는 반기득권 정당인 ‘오성운동’이 득표율 31%로, 단일 정당으로는 가장 높은 득표율을 나타냈습니다. 

오성운동은 저소득층과 환경 문제를 강조하는 좌파적 색채와 함께 폐쇄적인 이민정책을 주장하고 있어 대중영합주의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반 이민과 반 유럽연합을 주장하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포르자 이탈리아당’과 마테오 살비니가 대표를 맡고 있는 동맹당의 우파연합은 각각 14%와 1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두 정당의 득표율은 과반수 의석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어서 오성운동 등 다른 정당과 협력하지 않으면 내각을 구성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도좌파 연합체’는 23%로 가장 낮은 표를 얻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