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7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독일 메르켈 총리

독일 사회민주당이 4일 전당원 투표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의 대연정 합의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메르켈 총리는 작년 9월 총선을 치른 이후 5개월여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을 매듭짓고 집권 4기 체제를 가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분명한 결과’가 나왔다며 새 연정 파트너를 축하했습니다.

기독민주당의 안네그라트 크람프-카렌바우어 사무총장은 사회민주당 당원들이 연립정부 합의에 광범위한 지지를 보내서 기쁘다며, 이는 독일을 위해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 9월의 총선거 이후 장기간 불확실성에 시달린 독일이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시 총선에서 양대 주요 정당은 전후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