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브 제일스트라 네덜란드 외교장관.
할브 제일스트라 네덜란드 외교장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던 네덜란드의 할브 제일스트라 외교장관이 13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제일스트라 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외교장관에 대한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제일스트라 장관은 지난 2006년 어떤 모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네덜란드에서는 제일스트라 장관이 푸틴 대통령이 있었던 자리에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어 제일스트라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관측통들은 이번 사건으로 네덜란드가 러시아와의 외교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