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올해 28살의 루카 트리아니.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올해 28살의 루카 트리아니.

이탈리아에서 극우 성향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져 6명이 부상했습니다.

로마에서 동북쪽으로 200km 떨어진 마체라타에서 올해 28살의 범인 루카 트리아니는 자동차를 몰고 다니며 유색 인종을 발견할 때마다 총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목겨자들은 범인이 전쟁 기념관 앞에서 천천히 재킷을 벗고 이탈리아 국기를 어깨에 두른 뒤 파시스트식 경계를 하며 경찰에 투항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이 21살에서 33살 사이로, 모두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4명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받은 후 퇴원했고, 아직 병원에 남아 있는 2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의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는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증오와 폭력이 이탈리아를 분열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