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센강이 범람해 기상당국이 경계령을 발령한 가운데 강 주변의 커피숍 '레 나우테스' 건물이 물에 잠겼다.
28일 프랑스 파리의 센강이 범람해 주변 커피숍이 물에 잠겼다.

프랑스 파리에서 최근 겨울비가 계속 내리면서 센강의 수위가 올들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기상당국에 따르면, 센강의 수위는 오늘(29일) 아침 기준으로 5.84m로 상승해, 정상 수준을 4m 이상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강 인근 지역 주민 1천500여 명이 대피했고, 1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파리 중심가의 지하철역 7곳이 적어도 오는 2월 5일까지 폐쇄되고, 유람선도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파리의 유명 관광지인 루브르 박물관은 저층부의 이슬람 미술 부문을 폐쇄했습니다. 

파리에서는 지난 2016년 6월에도 계속된 폭우로 센강의 수위가 6.1m에 달하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