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새로 지어진 미국대사관 건물.
영국 런던에 새로 지어진 미국대사관 건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영국주재 미국대사관 신축건물 개관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오는 21일 영국 방문을 시작으로 8일간 유럽을 순방합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틸러슨 장관의 런던 방문 중 대사관 개관식 축하 리본을 끊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 등 영국 정부 고위 관리들과 이란과 시리아, 리비아, 북한, 우크라이나 등 국제 현안에 관한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런던의 새 미 대사관 신축건물 개관식은 일주일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하며 대사관 개관식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국빈방문 취소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나쁜 거래” 때문이라며, 런던 최고의 위치에 있던 미 대사관 건물을 헐값에 팔고 후미진 곳에 새 대사관을 지었다고 비난했었습니다. 

하지만 대사관 이전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시 결정됐으며, 안전 우려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