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27일 도네츠크에서 분리주의 반군과의 포로교환을 통해 귀환한 군인들과 만났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27일 도네츠크에서 분리주의 반군과의 포로교환을 통해 귀환한 군인들과 만났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분리주의 반군이 27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인근 검문소에서 포로 300여 명을 교환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반군 포로 230여 명을 돌려 보냈고, 반군 측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억류 중이었던 정부군 포로 74명을 돌려 보냈습니다. 

반군 포로 가운데 십여 명은 돌아가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트로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SNS에 "우크라이나 포로 74명 모두가 이미 집이나 우리 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아직 103명의 포로가 반군 측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로 교환은 2015년 체결된 민스크 평화 협정에 따른 것으로 2014년 내전 발생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로 교환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민스크 협정에 대한 진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