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의 독립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카탈루냐국민의회(ANC)' 회원들이 바르셀로냐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카탈루냐의 독립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카탈루냐국민의회(ANC)' 회원들이 바르셀로냐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의 새 자치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조기 지방선거에서 분리독립 진영이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어제(21일) 카탈루냐 전역에서 치러진 선거 결과 분리독립 진영의 3개 정당이 전체 의석 135석 가운데 70석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리독립파가 스페인 잔류파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면서 자치의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특히 스페인 정부에 의해 해임된 카를레스 푸지데폰 전 자치정부 수반이 지원한 신생 정당이 득표율 1위로 떠올랐습니다.
 
앞서 카탈루냐 지방정부는 지난 10월 초 주민투표를 실시해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독립 운동을 진압하고 이 지역에 대한 직접통치에 나서며, 조기 지방선거 실시를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