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최신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 호가 17일 견인선의 도움으로 포츠모스 해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영국의 최신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 호가 17일 견인선의 도움으로 포츠모스 해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42억 달러가 투입된 영국의 최첨단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가 취역하자마자 누수가 발견돼 수리에 들어갑니다.

영국 국방부는 19일 이달 초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공식 위임을 받은 6만5천t급의 최첨단 항공모함이 해상 시험 도중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해군 대변인은 "항공모함의 프로펠러축에서 문제가 발생해 수리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내년 재취항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언론은 결함으로 인해 시간당 최대 200ℓ의 바닷물이 항모 안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군 측이 시험 운항 중에 문제가 발견됐고, 수리비는 제조사 측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항공모함 제조 컨소시엄에 참여한 영국 기업 BAE는 성명을 내고 "(이것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수리를 위해 항모를 다시 독(DOCK)으로 옮길 필요 없이 며칠 안에 고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