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엔 유고슬라비아 전범재판소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군 사령관이던 라트코 믈라디치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후, 당시 집단학살 희생자의 어머니가 판결 소식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22일 유엔 유고슬라비아 전범재판소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군 사령관이던 라트코 믈라디치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후, 당시 집단학살 희생자의 어머니가 판결 소식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엔 유고슬라비아 전범재판소가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 군 사령관이던 라트코 믈라디치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믈라디치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인종청소 등의 잔학행위을 감행한 혐의와 전쟁범죄 등 11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중 10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지난 1995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북부의 이슬람교도 마을에서 주민 8천여 명을 살해한 ‘스레브레니차 학살 사건’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집단학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믈라디치는 이 사건으로 1995년 기소됐으나 도피 생활을 하다 2011년 세르비아 당국에 체포돼 헤이그로 넘겨져 5년 넘게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앞서 유엔 유고슬라비아전범재판소는 스레브레니차 학살 사건과 관련해 세르비아계 정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에게 40년 징역을 선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