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유엔이 유럽연합(EU)의 리비아 난민 협상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자이드 라아드 알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어제(14일) EU의 리비아 난민 협상은 난민들을 체포하거나 매매하는 리비아 당국을 지원하는 행위라며, ‘비인간적’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후세인 대표는 리비아 난민 시설에 수용돼 있는 약 2만 명은 사실상 구금돼 있으며, 이들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필수품조차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세인 대표는 또 상황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리비아 난민 구호체제는 회복이 불가할 정도로 엉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리비아는 내전 등을 피해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