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26일 바르셀로나의 자치정부 청사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자료 사진)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푸지데몬 수반이 오늘 (4일) 벨기에 사법부에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푸지데몬 전 수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벨기에 사법부에 완전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페인 법원은 지난 주 카탈루냐 독립공화국 선포 직후에  분리독립 정부 지도자 9명을 구속하고 하루 뒤 푸지데몬 전 수반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푸지데몬은 자신의 정확한 거처지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푸지데몬 전 수바과 전직 자치정부 각료 4명은 지난 27일 카탈루냐 자치의회에서 독립공화국 선포 직후에 벨기에 브뤼셀로 건너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법원은 벨기에 검사에게 이들을 구금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들이 벨기에에서 도망 갈 경우에 대비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푸지데몬 변호인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푸지데몬이 정치 망명 없이 스페인의 본국 송환 요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