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오른쪽) 피에르
 드빌리에 합참의장(왼쪽)이 지난 5월 말리 북부의
 프랑스 군부대를 방문했다. 드빌리에 합참의장은 19일 정부의 국방예산 삭감에 반발해 전격 사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오른쪽) 피에르 드빌리에 합참의장(왼쪽)이 지난 5월 말리 북부의 프랑스 군부대를 방문했다. 드빌리에 합참의장은 19일 정부의 국방예산 삭감에 반발해 전격 사임했다.

프랑스의 피에르 드빌리에 합참의장이 국방예산 삭감에 항의해 사임했습니다.

드빌리에 합참의장은 오늘(19일) 성명을 통해 사임을 발표하면서, 프랑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군의 역량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적자 규모를 유럽연합(EU)이 권고한 상한선 아래로 제한하기 위해 국방예산 삭감 등 대대적인 예산 감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랑스 국방예산은 약 9억7천만 달러가 줄었습니다.

드빌리에 합참의장은 올해 취임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방예산 삭감 조치에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군의 반발을 일축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한 매체와의 회견에서 특정 사안을 두고 합참의장과 대통령의 생각이 다르다면 합참의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