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이 27일 브뤼셀에서 미국 인터넷 기업 구글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이 27일 브뤼셀에서 미국 인터넷 기업 구글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오늘(27일) 미국의 대표 인터넷기업 구글에 27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구글이 자체 온라인 쇼핑서비스에서 지난 2008년부터 자사가 취급하는 상품에 대한 검색 결과를 상위에 올리는 반면, 경쟁사의 검색 결과는 아래로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상위에 올라온 경쟁사의 검색 결과가 보통 검색 결과의 네 번째 페이지에 올라 소비자들이 거의 볼 수 없었다고, 유럽연합은 밝혔습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구글이 많은 혁신 제품들을 창조했지만, 이 부문에서는 인터넷 검색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구글은 유럽연합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한 제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