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가 22일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의 회의장 도착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가 22일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의 회의장 도착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28개 EU 회원국의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부터 경제 부양까지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합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영국에 사는 EU 회원국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영국에는 EU 회원국 국민 약 3백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지위 문제는 EU 회원국에 사는 영국인 1백만 명의 미래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에서 영국과 EU 양측이 반드시 합의해야 할 항목입니다.

22일 저녁 메이 영국 총리가 발언한 뒤 나머지 나라 정상들은 메이 총리 없이 따로 모여 브렉시트 협상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브렉시트 협상은 지난 19일 시작됐습니다.

영국은 일 년 전 국민투표를 통해 EU에서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브렉시트 협상은 2019년 3월까지 마무리해야 합니다.

한편 EU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난민 문제 해결, 대러시아 제재 갱신, 그리고 인터넷 극단주의 퇴치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