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총선 투표를 앞두고 7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총선 투표를 앞두고 7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영국 전역에서 오늘(8일) 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테레사 메이 총리가 조기 총선을 발표한 지 52일만입니다. 

이번 선거는 2014년 스코틀랜드 독립선거와 2015년 총선, 지난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와 함께 지난 3년 간 영국에서 실시된 4대 주요 선거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오늘 총선 결과 메이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자정 무렵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초 여론조사에선 현 집권당인 보수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영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계기로 제1 야당인 노동당이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서 국민과 의회가 하나가 될 필요가 있다며 조기 총선을 제안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