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총격 테러가 발생한 이란 의회 인근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7일 총격 테러가 발생한 이란 의회 인근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7일 수도 테헤란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 배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테러 공격은 미국 대통령이 테러를 지원하는 중동의 반동 정부의(사우디) 지도자를 만난 지 1주일 만에 일어났다”며 “ISIL이 이번 테러를 자행했다고 밝힌 것은 사우디가 이번 사건에 개입됐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은 7일 아침 테헤란 도심에서 연쇄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테헤란 도심 의사당과 남부 아야톨라 호메이니 묘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단체인 ISIL이 시아파 국가인 이란에서 테러를 일으켰다고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테러를 저지른 괴한들 6명은 모두 이란 보안군에 사살됐습니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은 이번 공격이 겁쟁이 테러분자가 저지른 경미한 사건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