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6일 선거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6일 선거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테러에 맞서 싸우는데 방해가 된다면 인권 관련 법을 개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내일(8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어제(6일) 행한 연설에서, “테러 용의자가 위협이 된다는 증거는 있지만 법정에 세울 수 있는 증거가 부족한 경우 이들의 자유와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또 테러범들의 형량을 높이고 외국인 테러 용의자 추방 절차를 간소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의 발언은 최근 연이은 테러 사건에 대한 영국 정부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야당인 노동당의 제레비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가 내무장관으로 재직 중 2만 명의 경찰을 감축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