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지난 26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주요7개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지난 26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주요7개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새로운 유럽과 미국 관계를 선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28일) 뮌헨에서 가진 정치집회에서 유럽은 이제 스스로 운명을 결정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이 다른 나라들에 의존할 수 있던 시절은 끝났다며, 이 것이 자신이 최근 며칠 동안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발언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준비하고 있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이번 발언은 오는 9월 총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의식한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악화된 미국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척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