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서방국가들이 마케도니아의 정국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어제 (23일) 마케도니아의 현 상황은 위기이며, 이는 여러 면에서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은 최근 유럽연합의 요하네스 한 집행위원이 지난해 12월 선거 이후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정치적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를 방문한 데 따른 것입니다. 

마케도니아에서는 알바니아계 정당 3곳이 알바니아어를 제2의 공식언어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이를 연립정부 합류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종족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발칸 지역에서의 러시아의 활동이 도발로 간주되고 있는데 대해 착잡한 심정이라며, 서방 측이 러시아와 발칸국가들과의 관계를 우려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