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자료사진)

러시아 군이 정보전 부대를 신설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어제 (22일) 러시아 의회에서 선전을 영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정보전 부대 신설을 공개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장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정보전 부대의 임무는 국방시설을 보호하고 정보전에 참여하며, 적의 사이버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토르 오제로프 상원 국방위원장도 정보부대가 러시아의 자료시스템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뿐 해외를 대상으로 어떠한 해킹 공격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들이 러시아의 해킹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같은 부대의 존재를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편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 군이 지난해 대륙간탄도미사일 41기 등 새로운 무기들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군은 또 올해 공군에 170대의 군용기, 육군에 900여대의 전차와 장갑차, 해군에 17대의 신형 군함을 도입하는 등 군 현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