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청사 앞으로 지난달 30일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청사 앞으로 지난달 30일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사이버정보 담당 고위 당국자가 모스크바에서 국가반역죄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신문이 25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관리는 연방보안국의 정보보안센터에서 일해 온 세르게이 미카일로프 부국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보안국 정보보안센터는 앞서 미 정보당국이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개입을 주도한 기관으로 지목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미카일로프 부국장의 체포 사유가 미국 선거 개입과 관련된 것인지 여부는 분명치 않습니다.  

미카일로프 부국장과 함께 러시아 민간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 랩 사의 컴퓨터 사건 조사 책임자인 루슬란 스토야노프 씨도 체포됐습니다.

카스퍼스키 랩 측은 성명에서 스토야노프 씨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는 회사 업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