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독일 베를린 성탄 시장에 트럭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화환들이 놓여있다. '왜?' 라고 적힌 푯말이 놓여있다.
20일 독일 베를린 성탄 시장에 트럭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화환들이 놓여있다. '왜?' 라고 적힌 푯말이 놓여있다.

독일 베를린 차량 돌진 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밝혔습니다.

ISIL은 어제 (20일) 밤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십자군 연합 시민들을 공격하라는 요구에 부응해 이번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ISIL의 이번 성명은 앞서 독일 경찰이 사건 직후 체포한 유일한 용의자를 석방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독일 연방 검찰청은 파키스탄 국적의 용의자에게서 범죄 혐의를 적용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에 사용된 트럭이 도난되기 전에 실제 운전수를 살해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외곽의 사건 현장에 흰색 장미를 헌화하며 이번 테러에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