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7일 전국적으로 총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옥스포드의 한 세탁소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영국에서 7일 전국적으로 총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옥스포드의 한 세탁소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영국에서 오늘 (7일)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총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과 제1야당인 노동당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어제 (6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각각 33%와 32%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어느 정당도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해 연립정부 구성이 불가피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영국이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계속 남아 있을 것인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도 주요 쟁점입니다. 스코틀랜드는 지난해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분리독립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이번 총선에서 제3당으로 부상해 노동당과 연정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